카카오뱅크 3분기 순이익 406억원…주식계좌 개설 증가가 기여
양동훈
ydh@kpinews.kr | 2020-11-04 10:13:28
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406억 원을 기록했다. 주식계좌 개설, 카드 발급 증가 등으로 수수료 수익이 확대되면서 비이자부문은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58억 원) 대비 600% 증가한 406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859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54억 원) 대비 458%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비이자 부문은 주식계좌개설 신청, 신용카드 모집 대행, 체크카드 이용 실적 확대 등에 힘입어 분기 기준 첫 흑자를 기록했다. 그동안은 전국 모든 ATM 수수료 무료,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등으로 계속 적자를 기록해 왔다.
3분기 기준 순수수료이익은 41억 원, 1~3분기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3억7000만 원을 기록했다. 작년 1~3분기 누적 수수료 순손실 규모는 391억 원이었다.
카카오뱅크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과 제휴해 출시한 '주식계좌개설신청서비스'는 올해 9월말 기준 261만 증권계좌 개설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4월 신용카드사 4곳과 제휴해 출시한 신용카드 발급 신청 건수는 9월말 기준 40만 건을 기록했다.
3분기 기준 순이자이익은 1079억 원, 1~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2908억 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순이자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1732억 원) 대비 67.9% 늘었다.
카카오뱅크의 총 자산은 25조 원이다. 9월말 기준 대출상품 잔액은 18조7300억 원, 3분기 중 대출 증가액은 1조3900억 원이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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