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무엇을 위한 검란이냐?"...검찰에 직격탄

문영호

sonanom@kpinews.kr | 2020-11-03 17:00:41

"1380만 수장 도지사 죽이려던 검찰, 일반인에게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미애 장관에 대한 평검사들의 집단 반발과 관련해 "무엇을 위한 검란이냐"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검란으로 나라가 시끄럽다"고 운을 뗀뒤 "일부 검사의 권력남용과 일탈에 따른 인권침해와 약자들의 눈물 고통을 평생 지켜보았고, 최근까지 검찰권남용으로 2년 이상 생사기로를 헤맨 사람"이라며 과거를 되짚었다.

이어 "'없는 죄도 만들고 있는 죄도 덮는' 무소불위 권력으로 '죄를 덮어 부를 얻고, 죄를 만들어 권력을 얻는' 잘못된 특권을 지키려 하느냐" 고 검찰을 공격했다.

그러면서  "공익을 위한 행동이라면, 당신들의 선배나 동료들이 범죄조작 증거은폐를 통해 사법살인과 폭력 장기구금을 저지른 검찰권남용의 흑역사와 현실을 왜 외면하느냐"고 비판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그는 또 "정신질환으로 자살교통사고까지 낸 수많은 증거를 은폐한 채 '이재명이 멀쩡한 형님을 정신질환자로 몰아 강제입원을 시도했다'는 등 해괴한 허위공소를 제기하며 불법적 피의사실공표로 마녀사냥과 여론재판을 했다.'묻지 않았더라도 알아서 말하지 않으면 거짓말한 것과 마찬가지여서 허위사실공표죄'라는 해괴한 주장으로 유죄판결을 유도했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이런 파렴치와 무책임, 직권남용과 인권침해에 대해 관련 검사나 지휘부를 포함한 어느 누구도 책임은커녕 사과조차 없다"며 "증거은폐와 범죄조작으로 1380만 국민이 직접 선출한 도지사를 죽이려 한 검찰이 과연 힘없는 국민들에게는 어떻게 하고 있을지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선배 동료의 검찰권 남용과 인권침해, 정치적 편파왜곡 수사에 침묵하는 한 '검란'은 충정과 진정성을 의심받고 검찰개혁 저항과 기득권 사수의 몸짓으로 이해될 수밖에 없다"며  "국민이 부여한 검찰권이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공정하고 정의롭게 행사되는 검찰개혁을 응원한다"고 글을 마쳤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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