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북한에서 1만462명 코로나 검사…모두 음성 보고"
권라영
ryk@kpinews.kr | 2020-11-03 14:07:32
세계보건기구(WHO)는 북한 당국이 1만46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WHO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지난달 19~25일 북한 코로나19 상황을 이같이 전했다.
북한 당국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으로 총 1만46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보고한 것으로 WHO는 전했다.
또 WHO는 주간 상황보고서를 통해 북한은 지난달 8일 기준으로 7266명이, 지난달 15일 기준으로 877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이 지난 9월 총 3374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1달여 사이에 검사 인원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일부 의료인은 국제기구가 보낸 진단키트가 북한에 반입되면서 검사 인원수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지난달 15~22일 사이 161명이 격리됐고, 22일 기준 북한에서 총 3만2011명이 격리 해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지금까지 북한 주민 5360명과 외국인 8명에게서 코로나19 의심 사례가 있었으며, 지난달 15~22일에 밝혀진 의심사례가 846명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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