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1년도 예산 28조7925억 원 편성…'역대 최대'

문영호

sonanom@kpinews.kr | 2020-11-02 14:56:21

복지·경제분야에 방점

경기도가 2021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27조383억 원보다 1조7542억 원(6.5 %)이 많은 28조7925억 원을 편성, 사상 최고기록을 세웠다.

일반회계 24조9492억원과 특별회계 3조8433억 원의 내년도 예산은 복지(8267억 원, 8.2%↑)와 경제분야(1990억 원, 53.3% ↑)에 방점을 둔 게 특징이다.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본예산 편성안'을 발표했다.

▲2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최원용 기획조정실장이 2021년도 경기도 본예산 편성안 발표를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최 실장은 "새로운 경기·공정한 세상이라는 민선 7기 도정 핵심가치를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공정한 세상을 열어가는 경기도'를 최우선 목표로 5대 분야에 중점 투자함으로써 민선 7기 도정 3대 핵심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대 투자 중점 분야는 △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5028억 원)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경기(11조9803억 원) △혁신경제 넘치는 공정한 경기(1조6836억 원) △깨끗한 환경, 살고 싶은 경기(3조2904억 원) △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1조398억 원) 등이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분야를 살펴보면, 내년도 지방세는 12조6361억 원으로 올해 대비 703억 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고,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올해 대비 1조1738억 원 증가한 10조5320억 원이다.

세출은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4872억 원, 소방안전특별회계,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등 재무활동에 1조5596억 원을 편성했다.

정책사업은 시군 및 교육청 전출금 등 법정경비 6조8274억 원, 국고보조사업 11조9804억 원, 자체사업 2조7418억 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복지예산이 올해 대비 8.2%(8267억 원) 증가한 10조 9197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경제 분야가 지역화폐 확대 발행 등으로 인해 올해 대비 53.3%(1990억 원) 증가한 5726억 원으로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특히 감염병 전담병원인 경기도의료원 운영지원과 기능보강 등을 위해 594억 원을 별도로 편성하고 코로나19 대응체계 확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3일 경기도의  '2021년도 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심의(20일 ~ 27일)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30일 ~ 12월 11일)를 거친 후 다음달 14일 최종 의결된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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