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한옥호텔', 완공 1년4개월 연기…"코로나 영향"

남경식

ngs@kpinews.kr | 2020-10-30 17:07:42

완공 시점 2023년 1월→2024년 5월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공사 보류
호텔신라 "코로나 위기 극복 위해 투자 배분"

호텔신라의 숙원사업인 신라 한옥호텔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완공 시점을 1년 4개월 연기했다.

호텔신라는 한옥호텔 완공 시점을 기존 2023년 1월에서 2024년 5월로 정정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공사를 보류하게 된 영향이다.

▲ 호텔신라의 한옥호텔 조감도 [호텔신라 제공]

호텔신라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투자비용을 효율적으로 배분함으로써 위기 극복에 집중하기 위해 공사 기간을 약 10개월간 보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2010년 12월 대표로 취임한 후 한옥호텔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호텔신라는 2011년 서울시에 사업안을 처음 제출한 후 수 차례 보류·반려를 거쳐 지난 7월 한옥호텔 착공에 들어갔다.

호텔신라는 현재의 호텔 정문 인근을 전통공원으로 만들어 인근 남산 성곽길을 포함한 서울 장충동 일대를 전통 한옥 타운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한옥호텔은 서울 신라호텔 옆에 지하 3층~지상 2층 43개 객실 규모로 들어선다.

코로나19 여파로 면세 및 호텔 사업 전반에 큰 타격을 입은 호텔신라는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 1501억 원을 기록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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