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하와이서 태양광·ESS 발전사업 또 따냈다

김혜란

khr@kpinews.kr | 2020-10-27 09:35:38

"청정에너지로 지역에 기여…미국 내 입지 확고히 해"

한화에너지는 미국 하와이 전력청(HECO)이 주관하는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 입찰에서 태양광 발전 60MW와 ESS 240MWh 연계 사업인 쿠페하우 솔라 프로젝트(Kupehau Solar Project)의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 미국 텍사스주 소재 한화에너지 발전소 전경 [한화에너지 제공]

2018년 12월 태양광 발전 52MW 와 ESS 208MWh 규모의 호오하나 솔라 프로젝트(Ho'ohana Solar Project) 계약 체결 후 연이어 이뤄낸 쾌거이다.

특히 국내 기업 중에서 에너지 신사업 분야의 강국인 미국에서 태양광 및 ESS사업을 연속 수주해 미국 현지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로 미국 하와이 오아후(Oahu)섬에 6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과 240MWh 규모의 ESS를 연계한 발전소를 2023년까지 건설하고 향후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60MW는 약 8만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 규모에 해당한다. 

한화에너지는 본 사업을 자회사인 174 Power Global을 통해 진행한다. 전체 사업의 개발, 건설, 자금조달, 그리고 발전소 운영까지 전 분야를 직접 수행할 계획이다.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는 "한화에너지가 미국 시장에서 태양광 사업을 통해 청정에너지를 제공하고, ESS사업으로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지역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미국 내 한국 에너지 기업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아 지속적인 사업 성과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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