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GDP 성장률 1.9%…상반기 역성장세 끊고 반등
강혜영
khy@kpinews.kr | 2020-10-27 08:34:57
3분기 성장률 작년 동기 대비로는 -1.3%…여전히 마이너스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1.9% 성장했다. 수출이 기저효과로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 1분기와 2분기의 역성장세를 끊고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0년 3분기 GDP(속보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 GDP는 456조8635억 원으로 전기 대비 1.9%(8조6542억 원) 증가했다.
우리나라 GDP는 1분기(-1.3%)와 2분기(-3.2%) 두 분기 연속 역성장했다. 2분기 성장률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6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3분기에는 기저효과로 전기 대비 성장률은 플러스로 돌아섰지만, 작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3%로 전 분기(-2.7%)에 이어 여전히 마이너스다.
3분기 수출은 전기 대비 15.6% 성장했다. 이는 1986년 1분기(18.4%) 이후 최고치다. 2분기에 -16.1%를 기록한 것의 기저효과가 나타났다.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도 2분기 -4.1%포인트에서 3분기 3.7%포인트로 급등했다.
민간소비는 전기 대비 0.1% 감소했다. 1분기에 -6.5% 줄었던 민간소비는 2분기 긴급재난지원금 효과 등으로 1.5% 증가했다가 3분기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7.8%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기계류·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6.7% 증가했다.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 개선의 영향으로 2.5% 증가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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