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 '50만원 지원금' 신청에 17만명 몰려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0-10-25 11:32:07

미취업 청년에게 50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 신청에 17만여 명이 몰렸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청년특별구직지원금 2차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6만9495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차 지원 목표 인원(15만9053명)을 1만여 명 웃도는 수치다.

▲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대를 보고 있다. [문재원 기자]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은 지난해와 올해 정부의 취업지원 사업인 '취업성공패키지'(취성패,Ⅰ·Ⅱ유형)나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참여자 중 코로나19 등으로 아직 취업하지 못한 만 18~34세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구직 의사가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지급하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 사업은 최대 20만 명 지원을 목표로 추가경정예산 1025억 원이 투입됐다.

고용부는 지난달 1차로 4만947명에게 지원금 지급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2차 지원 목표 인원은 나머지 15만9053명이다.

고용부는 2차 신청자에 대한 취·창업 여부 확인 등 자격요건 심사를 11월 중순까지 진행하고, 심사 결과 지원 대상이 목표 인원을 초과할 경우 몇 가지 우선 순위를 적용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금 지급 대상이 아닌 청년에게는 심사 결과를 11월 17일경 문자메시지와 알림톡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이의신청(11월18~22일) 결과 등을 반영해 11월말께 일괄 지급할 방침이다. 단 1차 신청 대상자로 안내 문자를 받은 청년 중 2차 기간에 신청한 청년은 이달 말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채용·면접, 응시, 각종 사설학원 교습·훈련, 취업 관련 온·오프라인 상담 참여, 취업 관련 그룹 스터디·도서 구매 등 취업 준비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장근섭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채용 감소, 구직기간 장기화 등으로 청년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적극적 구직 의사를 가졌음에도 취업하지 못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청년센터 전화상담 및 카톡상담, 고용부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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