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 회장 "가맹점과의 상생방안 더 모색하겠다"
남경식
ngs@kpinews.kr | 2020-10-22 17:49:32
유의동 의원 "상생협약, 국감 면피용으로 끝나면 안 된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가맹점과의 상생방안을 더 모색하고 찾아 나가겠다고 22일 밝혔다.
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맹점주는 저희 회사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그래서 최근에 모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맹점주 전용 상품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온라인 직영몰에서 생기는 이익을 공유하고 그 비중도 올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종합감사를 앞두고 가맹점 협의체들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며 "국감 면피용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유 의원은 가맹본사의 온라인 판매를 법적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유 의원은 '가맹본부는 정당한 사유 없이 가맹계약기간 중 가맹점사업자의 영업지역 안에서 동일한 업종의 직영점이나 가맹점을 설치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가맹사업법을 거론하며 "공정거래위원회는 여기서 영업지역을 지리적으로 축소해서 해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네 안에 있는 잠재적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사는 것도 문제"라며 "공정위가 너무 최소한의 범위로 법 적용을 하는 바람에 수백 명의 가맹점주들이 길거리에 나앉게 생겼다"고 주장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가맹점주들이 수집한 정보를 온라인 직영점에서 사용하는 부분 등이 정보공개서 등에 제대로 들어갔는지 보고 상생 문제는 적극 살피겠다"고 답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