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8명…대치동 학원 강사도 양성
권라영
ryk@kpinews.kr | 2020-10-20 12:29:31
위중증환자 71명…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447명
코로나19 하루 검사량은 늘어났지만 신규 확진자는 줄어들면서 양성률이 0.5% 이하로 내려갔다. 그러나 기존 집단감염 관련 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데다 서울 대치동 학원 강사가 확진되면서 긴장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8명 늘어 누적 2만5333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검사량은 1만2085건으로 전날 4697건보다 2.5배가량 늘었으나 신규 확진자 수는 18명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양성률도 1.62%에서 0.48%로 떨어졌다.
국내발생 환자는 41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1명, 인천 3명, 강원 2명, 부산·대전·충남 각 1명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대치동 학원 강사로 파악돼 대학 입시를 앞두고 교육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격리된 학생은 5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집단감염에서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경기에서는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가 8명 추가됐다.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도 3명 늘었다.
서울 강남·서초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누적 10명이 됐다. 이날 추가된 4명은 모두 모임에 참석한 지인이다. 지난 15일 서초구 주민 1명이 최초 확진된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서울시는 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와 다른 확진자들이 함께 여행을 갔으며, 이후 커피숍과 당구장 등에서 다른 지인들과 만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 추가됐다. 이들을 유입 추정 국가별로 구분하면 미국 7명, 중국 2명, 아랍에미리트·인도·이라크·벨기에·영국·루마니아·멕시코·케냐 각 1명이다.
환자 가운데 1420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7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47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76%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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