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이 주택 1806가구 보유…강남3구 집주인 20% 다주택자
강혜영
khy@kpinews.kr | 2020-10-16 14:27:24
국내에서 주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람은 총 1806가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다주택자 상위 20명이 소유 중인 주택 수는 1인당 평균 400채가 넘었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에서 주택이 가장 많은 집주인은 총 1806가구를 소유 중인 A 씨였다.
A 씨는 2016년 1246가구를 소유하다 2017년에 200여 채, 2018년에 300여 채를 더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기준 다주택자 상위 10명의 주택 보유량은 총 5598가구로 1인당 평균 560가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다주택자 상위 10명의 1인당 평균 보유량 492가구보다 큰 폭을 늘어난 것이다.
A 씨를 포함해 주택을 500가구 이상 소유한 이는 5명이었다.
2018년 기준 다주택자 상위 20명의 집주인들이 가진 주택은 총 8327가구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으로는 416가구를 보유하고 있었다.
지자체별로는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 집주인의 20.2%가 2주택 이상 다주택자로 조사됐다. 다주택자 비율은 전국(15.6%)과 서울(15.8%)보다 높은 수준이다.
강남3구는 5주택 이상을 보유한 집주인 비중도 평균 3.4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상위 1%가 소유한 주택은 총 102만6237가구로 전체 주택의 5.8%를 차지했다. 이들은 평균 7.3가구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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