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풀린 돈 3100조원 돌파…사상 최대 경신

강혜영

khy@kpinews.kr | 2020-10-15 14:13:59

8월 M2, 전월 대비 9조8000억 증가…가계에서 5조↑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중 통화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지난 8월 3100조 원을 돌파했다.

▲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추이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0년 8월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8월 광의통화(M2)는 3101조6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9조8000억 원(0.3%)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5% 증가했다.

M2는 지난 4월 사상 처음으로 3000조 원을 돌파한 이후 매달 꾸준히 늘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M2는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로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MMF(머니마켓펀드)·2년 미만 정기예적금·수익증권·CD(양도성예금증서)·RP(환매조건부채권)·2년 미만 금융채·2년 미만 금전신탁 등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한다.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통화량이 5조3000억 원 늘었고 기타부문에서도 7000억 원 증가했다. 기업과 기타금융기관에서는 각 1조6000억 원, 1조3000억 원씩 줄었다.

금융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8조8000억 원), 요구불예금(7조8000억 원)이 증가했다.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은 6조 원 감소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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