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순환휴업 12월 15일까지 2개월 연장
이민재
lmj@kpinews.kr | 2020-10-14 16:54:11
필수 인력 제외 모두 휴업 원칙…휴업 규모 전체 70%
▲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사옥 [정병혁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순환휴업을 연장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4월 시행한 국내 직원 순환(유급)휴업을 두 달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 등에 따라 순환휴업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12월 15일까지 순환휴업이 연장될 전망이다.
부서별 필수 인력을 제외한 여유 인력이 모두 휴업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휴업 규모는 전체 국내 직원 1만8000여 명의 약 70%인 1만2600여 명 수준이다.
대한항공 유급휴업자는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월 최대 198만 원)을 받게 된다. 정부는 연 최대 240일간 유급휴업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6월 순환휴업과 별개로 객실 승무원의 장기 무급휴직 신청을 받았다. 만 2년 이상 근속한 객실 승무원은 최대 1년까지 휴직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호전되지 않는 상황에서 경영 환경 악화 등을 고려해 순환휴업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