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네덜란드 출국…5개월 만에 해외 출장 재개

이민재

lmj@kpinews.kr | 2020-10-08 17:21:53

장비공급 업체 ASML과 파트너십 다질 듯…AI·5G 사업도 점검

이재용 부회장이 5개월 만에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협력사들과의 관계를 다지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3월 19일 충남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전자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8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네덜란드로 출국했다.

이번 출장에서 이 부회장은 ASML과 반도체 사업 파트너십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ASML은 삼성전자 등에 EUV(극자외선) 노광기를 공급하는 네덜란드 기업이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10대 이상의 EUV 노광기를 들여왔으며, 올해 말에도 추가 매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이번 유럽 출장에서 인공지능(AI)과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한 미래 사업도 점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회장의 해외 출장은 지난 5월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이후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약 1주일 동안 유럽 출장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등으로 해외 출장을 중단 하기 전 이 부회장은 외국 정부 최고위층을 비롯해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인공지능(AI) 분야 석학 등과 꾸준히 교류하며 1년의 3분의 1을 해외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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