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몸값 오른 중국 물류사 '로킨'…CJ대한통운 "매각 검토"

남경식

ngs@kpinews.kr | 2020-10-08 09:49:27

CJ대한통운 "중국사업 포트폴리오 조정…확정된 것 無"
CJ로킨, 대한통운 해외 계열사 중 매출 2위

CJ대한통운이 중국 자회사 CJ로킨의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8일 밝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중국사업 일부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며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 CJ로킨 상하이 본사 전경 [CJ대한통운 제공]

블룸버그는 CJ그룹이 중국 온라인 쇼핑 수요 급증에 따라 CJ로킨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전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다른 물류회사는 물론 사모펀드도 CJ로킨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매각가는 10억 달러(약 1조1500억 원)까지 거론된다고 전했다.

CJ대한통운은 중국 물류사 로킨을 4550억 원에 2015년 인수했다. CJ로킨은 중국 전역에 48개 거점과 100만㎡ 규모의 물류센터, 1500여 개 도시를 잇는 광범위한 운송망을 갖추고 있다.

CJ로킨은 지난해 매출 6740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자회사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에 이어 두 번째로 매출 규모가 큰 해외 계열사다.

CJ대한통운은 건설부문 매각설도 최근 불거졌다. 이에 대해 CJ대한통운 측은 전날 해명공시를 통해 "건설부문 매각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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