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대권주자 선호도 이낙연·이재명 24% 동률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20-10-07 09:22:30
이낙연 30·40대, 70대 이상서 높은지지…이재명 20·50·60대↑
야권, 안철수 9%로 선두…국민의힘 지지층 윤석열 24% '1위'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공동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경향신문이 창간 74주년을 맞아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4일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범여권 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는 똑같이 24%를 기록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3%), 정세균 국무총리·김부겸 전 의원·심상정 정의당 대표(각 2%), 김경수 경남지사·김두관 민주당 의원(각 1%) 등이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인물이 없다'는 38%, '모름·무응답'은 5%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대표(46%)가 이재명 지사(27%)를 크게 앞섰다. 반면 나머지 정당 지지층과 '지지정당 없음' 응답자에서 이재명 지사가 이낙연 대표보다 8∼23%p 높았다.
성향별로 보면 진보라고 밝힌 응답층은 이낙연 38%·이재명 29%, 중도는 이재명 27%·이낙연 19%, 보수는 이재명 18%·이낙연 13%로 나왔다.
이낙연 대표는 30대(31%)와 40대(34%), 70대 이상(22%)에서 높은 선호를 받았다. 이재명 지사는 20대(25%)와 50대(29%), 60대(22%)에서 지지가 높았다.
범야권 인물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10%를 넘긴 인물이 한 명도 없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9%, 윤석열 검찰총장 8%, 오세훈 전 서울시장·유승민 전 의원 각 6%였다.
이어 홍준표 의원(5%), 원희룡 제주지사(3%),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2%),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1%)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20대에서 안 대표와 홍 의원이 가장 높은 8%의 지지를 받았고, 30대에선 안 대표(8%), 40대에선 유 의원(9%)의 지지가 높았다. 50대(11%)와 60대(18%), 70대 이상(12%)에선 윤 총장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선호하는 인물이 없다'는 답변이 55%, '모름·무응답'은 5%였다. 두 응답을 합치면 60%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윤석열 총장 선호도가 24%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오세훈 전 시장·홍준표 의원(각 13%), 안철수 대표(12%) 순이었다.
보수 성향 응답자에서도 윤석열 총장이 13%로 1위였다. 이어 홍준표 의원(12%), 안철수 대표·오세훈 전 시장(각 10%)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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