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추석 연휴 끝나자 '포스트 추석' 마케팅 돌입

남경식

ngs@kpinews.kr | 2020-10-05 16:55:39

추석 이후, 전통 성수기에 한글날 연휴까지…소비심리 되살리기 차원
롯데온, 퍼스트먼데이 행사 상품 수 2배 확대
이마트, 식기·침구 최대 30% 할인해 수요 공략
LF, 구찌·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 최대 90% 할인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나섰다. 추석 직후는 전통적인 성수기인 데다가 한글날 연휴도 이어지는 만큼,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은 '10월 퍼스트먼데이' 행사를 5일 진행한다. 구찌, 설화수, 레고, 노스페이스 등 10개 브랜드의 행사 상품을 최대 40% 할인판매한다.

이번 행사 상품 수는 지난달보다 2배 늘었다. 할인혜택도 강화됐다. 퍼스트먼데이는 롯데온이 매월 첫 번째 월요일 개최하는 할인행사로 지난달 처음으로 열렸다.

▲ 뉴본 식기 홈 세트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각종 식기 및 침구류를 최대 30% 이상 할인하는 행사를 오는 8일부터 일주일간 실시한다. 추석 후 집 꾸미기에 나서는 소비자를 겨냥한 행사다.

이마트는 프리미엄 식기 브랜드 '덴비' 제품을 30% 이상, 간절기 차렵이불 12종을 20% 할인판매한다

또 이마트는 식기 1만 세트를 대량 주문 제작해 초저가 식기세트를 선보인다. 밥공기 4입, 국공기 4입, 소스볼 4입, 디저트볼 2입, 소형접시 4입, 대형접시 2입으로 구성된 '뉴본 식기 홈 세트' 가격은 1만9900원이다. 시중의 저가형 도자기 식기와 비교해도 50% 이상 저렴하다.

▲ 스타필드 안성 내부 전경 [신세계그룹 제공]

 


보복소비 심리를 겨냥한 할인행사도 열린다. LF는 자사 온라인 쇼핑몰 LF몰에서 해외 명품과 면세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구찌, 프라다, 보테가 베네타 등 800여 개 해외 명품 브랜드의 약 19만 개 상품을 최대 90% 할인가에 판매한다.

한글날 연휴를 앞두고 대형 쇼핑몰도 문을 연다. 신세계그룹은 경기남부 최대 실내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안성을 오는 7일 그랜드 오픈한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방문해 주시는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면서 최고의 즐거움을 드리고자 준비했다"며 "지금까지 출점한 스타필드에서 인기를 검증받은 다양한 키즈, 엔터테인먼트, F&B 시설을 강화하고, 지역 최초로 입점하는 인기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모아 쇼핑테마파크의 진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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