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지율 46.4%…민주 35.7% vs 국민의힘 29.3%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20-09-17 09:40:17
'깜짝 반등' 민주 35.7% vs '하락' 국민의힘 29.3%
열린민주·정의·국민의당 모두 5.7%…무당층 14.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46.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3주 만의 반등이지만 부정 평가 역시 전주보다 오르면서, 2주 연속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전국 유권자 1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8%p 올랐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0.3%p 오른 50.3%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0%p 내린 3.3%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는 3.9%p로 오차 범위(95% 신뢰수준 ±2.5%p) 안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10.4%p↑·51.2%), 광주·전라(4.0%p↑·71.8%) 등에서 올랐지만, 대전·세종·충청(12.9%p↓·36.2%)에선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4.3%p↑·53.8%)에서 올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3.0%p↑·42.3%)에서 올랐지만, 보수층(7.1%p↓·19.6%)에서 하락했다.
아들 군 휴가 논란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과와 적극적인 해명,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추진 등이 지지도 변화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2주 연속 내림세를 타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3%p 오른 35.7%로 1위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9.4%p↑·33.1%), 광주·전라(4.1%p↑·55.4%) 등에서 올랐고, 20대(5.5%p↑·35.1%), 70대 이상(4.2%p↑·27.1%), 50대(3.4%p↑·34.2%)에서 상승했다. 30대(3.1%p↓·36.5%)에서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3.4%p↑·33.4%)에서 올랐고, 보수층(5.3%p↓·11.5%)에서 하락했다.
직업별로 학생(7.9%p↑·31.0%)과 무직(7.6%p↑·36.8%)에서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3.4%p 내린 29.3%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20%대를 기록한 것은 7월2주차(29.7%) 이후 2개월 만이다.
경기·인천(4.3%p↓·27.6%), 부산·울산·경남(4.2%p↓·36.0%), 서울(3.2%p↓·31.1%)에서 하락했고, 여성(5.1%p↓·24.2%)에서도 내렸다.
20대(7.1%p↓·27.8%)에서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도층(3.2%p↓·34.0%)은 이탈했지만, 보수층(3.4%p↑·59.5%)은 결집했다.
직업별로 학생(7.1%p↓·24.0%)과 자영업(5.7%p↓·34.9%)에서 하락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서 ±2.5%p) 밖인 6.4%p다.
열린민주당 5.7%, 정의당 5.7%, 국민의당 5.7% 등으로 3개 정당이 동률을 이뤘다. 무당층은 14.1%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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