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끝낸 이낙연 "야전병원 머물다 전장으로"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8-31 13:35:36
오후 최고위 주재…2차 당직 인선 발표 가닥
코로나19 자가격리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31일 "14일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지금 나왔다. 마치 야전병원에 머물다 전장에 나선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정오 서울 종로구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격리의 짐은 벗었지만 국난의 짐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코로나19 재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재확인하고 이날 자가격리를 마쳤다. 당대표 당선 후 자택 밖을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국민 여러분의 고통이 얼마나 크실지 아프도록 잘 안다"며 "함께 견뎌내자. 우리는 이 코로나 전쟁을 반드시 승리하고 민생과 경제도 빨리 회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보건의료체계가 잘 짜여 있고 종사자들께서 매우 헌신적으로 일한다는 것을 이번에 다시 확인했다"면서 "국민 여러분도 같은 생각일 것이다. 거듭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부터 본격적인 당무에 착수한다.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한 뒤,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신임 지도부의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아울러 당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전략기획위원장 등 2차 당직 인선도 이르면 이날 발표할 예정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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