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세상 떠난 딸 이름으로 장학재단 설립
김혜란
khr@kpinews.kr | 2020-08-14 09:37:15
허지영장학재단 설립해 딸이 보유했던 주식 증여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먼저 세상을 떠난 막내딸 허지영 씨의 이름을 딴 장학재단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GS그룹에 따르면 허동수 회장은 '재단법인 허지영장학재단'에 13일 자로 GS 주식 6만 주를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이 재단의 대표는 허동수 회장이다.
허지영 씨는 허 회장의 막내딸로 올해 초 40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의 사망은 지난달 GS그룹 지주사 GS의 지분 구조 변경 공시로 알려졌다.
당시 허 회장은 딸이 보유했던 GS 주식 5만8910주를 상속했다고 공시했는데, 이번에 이보다 많은 6만 주를 허지영장학재단에 증여했다.
재단법인 허지영장학재단은 GS그룹의 '특별관계'로 추가됐으며, GS 측은 주식상황 변동 사유를 "재단법인 설립"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식 증여로 허동수 회장의 GS그룹 지분율은 1.81%에서 1.75%로 낮아졌고, 허지영 장학재단은 0.06%를 새롭게 확보했다.
고인이 된 허 씨는 허 회장의 2남 1녀 중 막내다. 큰오빠인 허세홍(51) GS칼텍스 대표이사와 둘째 오빠인 허자홍(48) 에이치플러스에코 대표이사와는 달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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