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잠수교에 차 다닌다…"보행자는 아직"
김혜란
khr@kpinews.kr | 2020-08-13 22:07:49
11일 만에 잠수교 차량통행 금지 해제
집중호우로 인해 물에 잠겼던 잠수교의 차량 통제가 11일 만에 해제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시는 잠수교 주변 수위가 차량 제한 기준(6.2m) 이하로 낮아짐에 따라 이날 오후 7시 25분부터 차량 통제 조치를 풀었다. 현재 차량들이 잠수교로 통행하고는 있지만 보행자는 여전히 잠수교를 이용할 수 없다.
서울시 관계자는 "잠수교 주변 수위는 꾸준히 낮아져 오후 9시 30분 현재 5.54m 수준이다"고 말했다.
잠수교는 수위가 6.5m 이상이면 잠수교가 물에 잠긴다. 서울시는 침수를 고려해 잠수교 수위가 5.5m 이상이면 보행자 통행을, 6.2m 이상이면 차량 통행도 제한한다.
앞서 서울시는 이달 2일 오후 3시 10분 보행자 통행을, 같은 날 오후 5시 27분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
잠수교는 이번 집중호우로 열흘 동안 한강에 잠기면서 39년 만에 최장기간 잠수를 기록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