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이상직 의혹 TF' 구성…"편법 증여 의혹 등 밝혀야"

이민재

lmj@kpinews.kr | 2020-08-03 15:26:29

TF 위원장 곽상도…정점식, 윤창현, 조수진 의원 등 참여

미래통합당이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의 주식 매입 자금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에 나선다.

▲ 곽상도(오른쪽) 이상직 의원·이스타 비리 의혹 진상규명TF 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리 의혹 진상규명 TF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통합당은 3일 이상직 의원·이스타 비리 의혹 진상규명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TF 위원장은 곽상도 의원이 맡았다. 위원으로는 정점식, 윤창현, 조수진 의원이, 원외인사로는 방경연 전 여성세무사회 회장, 권세호 삼영회계법인 대표 등이 참여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TF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주고 "이 의원의 자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이스타홀딩스가 설립 당시 자본금이 3000만 원에 불과했는데도 출처가 불분명한 자본으로 이스타항공 주식 524만 주를 사들였고, 매각으로 400억 원의 이익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이스타항공의 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는 2015년 10월 30일 자본금 3000만 원으로 설립됐다. 이스타홀딩스는 이상직 의원의 아들(66.7%)과 딸(33.%)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곽 의원은 "이 의원은 주식 취득 과정에서 배임·횡령 혐의, 자본시장법 위반 및 자녀에 대한 편법 증여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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