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토요일, 장마 상륙 앞두고 무더위…일요일 장마 시작

박지은

pje@kpinews.kr | 2020-07-18 10:44:33

18일 오후 경기·강원 일부 소나기
19~20일 남부 장마 시작→전국 확대

토요일인 18일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 정도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일요일인 19일부터는 장마전선에 의한 비가 시작돼 월요일 출근길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갑자기 내리는 폭우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과 함께 제주 남쪽 해상에 머물던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18일 오후부터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제주의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경기·강원 영서 북부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19일 오전 남부지역에 비를 뿌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면서 20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구름이 더욱 강하게 발달해 서울·경기도·강원 영서 북부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8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오후 저기압이 우리 북동쪽 중국 연해주 부근으로 빠져나가고, 정체전선은 남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21일 오전에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치겠다.

이 기간 누적 강수량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최대 150㎜,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최대 200㎜ 안팎의 폭우가 예상된다. 저기압 이동경로와 거리가 먼 남부지방에도 50㎜ 안팎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18일 낮 최고기온 23~31도, 19일 아침 최저기온 18~23도, 낮 최고기온 23~29도로 예상됐다. 또 20일 아침 최저기온 22~25도, 낮 최고기온 25~32도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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