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코로나 조기 종식 어려워…장기화에 대비해야"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6-26 09:54:53

"추경 미뤄질수록 국민 고통 커져, 조속히 통과돼야"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코로나19는 조기 종식이 어렵기 때문에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기존의 거리두기 전환 기준을 단계별로 체계화하고 각 단계별 방역조치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 제시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방역기준을 아무리 잘 마련하더라도 취약점은 발견된다"며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사각지대는 국민의 참여와 협조로 최소화해 나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3차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3주가 지났는데, 추경안 처리가 미뤄질수록 국민들의 고통은 가중된다"며 조속한 심의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벼랑 끝에 서 있는 국민들의 생계와 일자리를 위한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추경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켜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 "정부는 7월부터 안전신문고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된 신고나 제안을 받기로 했다"며 "국민 한분 한분이 갖고 계신 정보나 아이디어를 방역정책에 신속하게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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