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라 살포' 박상학, 기자 폭행하고 경찰에 가스총 분사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6-25 10:50:49
경찰 "피해자 조사하고 범행 경위 파악 중"
대북 전단을 살포한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가 자신의 집에 찾아온 취재진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5일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3일 오후 9시께 자신의 집을 찾아 온 취재진들에게 "어떻게 내 집을 찾아왔느냐"고 항의하며 폭행하고, 박 씨의 신변보호를 위해 대기하던 경찰관에게 가스총을 분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취재진 4명 가운데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해자 조사를 하지 않은 상태"라며 "피해자 조사 이후 박 대표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22일 경기도 파주에서 대북전단 50만 장을 북한으로 보냈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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