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부분일식…다음 일식 보려면 10년 기다려야

양동훈

ydh@kpinews.kr | 2020-06-20 13:18:59

서울 기준 3시 53분부터 6시 4분까지…5시 2분 최대
우리나라에서 관측 가능한 다음 일식은 2030년 6월

달이 태양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21일 오후 일어난다. 이번 일식 이후 우리나라에서 일식을 관측하려면 10년을 기다려야 한다.

▲ 주요 도시의 21일 부분일식 관련 시간.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이번 부분일식은 서울 기준 오후 3시 53분에 시작해 오후 6시 4분에 종료된다. 최대 부분일식이 일어나는 시점은 5시 2분이며, 서울에서는 태양 면적의 45%가 가려진다.

일식은 해가 가려지는 정도에 따라 부분일식, 금환일식, 개기일식으로 구분된다.

부분일식은 해의 일부가 달에 가려지는 현상이며, 개기일식은 태양 전체를 가리는 현상을 말한다. 금환일식은 달이 태양의 중심부를 지나지만, 달과 지구 상의 거리가 멀어 태양 테두리만 남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번 일식은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으로 관측되지만, 동유럽·아프리카 동부·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금환일식으로 관측된다.

오는 12월에는 개기일식이 발생할 예정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관측할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 관측할 수 있는 다음 일식은 2030년 6월 1일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적절한 보호 장비 없이 태양을 관측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태양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망원경이나 카메라, 선글라스 등으로 태양을 볼 경우 실명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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