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정치권 연결' 스타모빌리티 대표 영장심사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6-19 10:20:25
라임 정관계 로비 연결고리 의심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정치권에 연결해 정·관계 로비 연결고리 의심을 받는 스타모빌리티 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19일 오전 9시55분께 서울남부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이강세 대표는 '횡령이나 증거인멸의 혐의 인정하느냐' '정치인에게 현금 전달한 적 있느냐' '김봉현 회장과 진술 엇갈리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 등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이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10시 30분부터 진행됐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한 정확한 혐의 및 배경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김 전 회장이 "4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수천만원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난 17일에 이 대표가 체포된 사실이 전해지며, 검찰이 김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의 실체에 접근해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는 김 전 회장이 "나를 여권 고위층과 연결시켜줬다"며 지목했던 인물로 전해진다.
방송사 출신인 이 대표는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김 전 회장이 스타모빌리티 대표이사로 영입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 대표는 광주 출신의 사업가였던 김 전 회장과 마찬가지로 광주와 연이 깊은 인물로 꼽힌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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