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지율 28%, 6개월 연속 '20%대'…이재명 2위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6-12 10:14:33

[갤럽] 차기 정치지도자 안철수·홍준표 2%로 공동 3위
文대통령 지지율 2%p 떨어진 60%…부정평가는 32%
정당지지도 민주 1%p 내린 42%, 통합 1%p 오른 18%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대책위원장에 대한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가 28%로, 6개월 연속 2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2%로 4개월째 2위를 유지했다. 보수 주자 가운데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2%로 가장 높았다.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이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28%를 기록해 6개월 연속 전국 선호도 20%를 넘었고, 두 달 연속 최고치를 유지했다. 특히 광주/전라 지역(49%), 민주당 지지층(48%), 진보층(40%) 등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사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달보다 1%p 오른 12%로, 4개월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상 2%),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윤석열 검찰총장,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상 1%)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주요 인물 선호도는 모두 한 달 전과 1%p 이내 차이를 보였고, 보수 진영의 구심점 역할을 할 리더는 눈에 띄지 않는다"며 "야권 인물들은 모두 통합당 지지층이나 무당층, 성향 보수층에서도 한 자릿수 선호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고 분석했다.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지난 주보다 2%p 떨어진 60%로 집계됐다. 8주 연속 6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이다.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사람은 32%로 나타났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30대가 71%(부정률 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70%(27%), 50대 59%(35%), 60대 이상 53%(36%), 20대 52%(35%)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90%가 문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통합당 지지층의 72%가 부정적이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43%), '전반적으로 잘한다'(8%), '복지 확대',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이상 6%) 등이,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3%),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8%),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7%) 등이 꼽혔다.

▲ 정당 지지도 [한국갤럽 제공]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2%, 무당층 24%, 통합당이 18%, 정의당 8%, 열린민주당 5%, 국민의당 3%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이 1%p 하락했고, 통합당은 1%p 상승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2%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45%가 통합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41%, 통합당 13% 등이고, 26%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2%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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