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만 가입 토스 결제정보 도용 사고…8명 938만 원 피해
김지원
kjw@kpinews.kr | 2020-06-08 21:41:56
토스 측 "전수조사 마쳐…결제 시 추가 인증 필요 방식으로 전환 중"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연결 계좌에서 쉽게 돈을 보낼 수 있는 모바일 금융서비스인 '토스'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도용돼 총 900여만 원이 몰래 결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연합뉴스는 비바리퍼블리카를 인용해 이달 3일 이용자 8명이 자기도 모르는 온라인 결제가 이뤄졌다며 회사 측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피해 금액은 총 938만 원이다.
토스관계자는 "우리를 통한 정보 유출이나 해킹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제삼자가 이용자 개인정보를 취득해 시도한 것으로 보이고, 우리에게는 정상 결제로 접수됐다"고 말했다.
해당 고객에게는 환급 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보상과는 별개로 이번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토스 측은 "사고 발생 후 전수조사를 마쳤다"며 "결제 시 추가 인증이 필요한 '앱 결제'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러 은행 계좌를 한 데 모아 관리할 수 있는 토스 앱은 가입자만 약 1700만 명에 달한다. 이들 중 상당수가 이번에 사건이 발생한 토스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토스에 결제수단으로 등록된 카드나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토스머니'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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