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판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29명…"대부분 60대 이상"
권라영
ryk@kpinews.kr | 2020-06-05 15:16:28
수도권 개척교회도 환자 10명 증가…누적 76명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5일 정오 기준 총 29명으로 집계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5일 브리핑에서 "리치웨이와 관련해 전일 대비 19명이 추가 확진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관악구 석천빌딩 8층 리치웨이와 부화당에 방문하신 분들은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대부분 60대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권 부본부장은 "(리치웨이 관련) 환자 중 최고령으로는 86세 되신 분이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코로나19 감염 시에 전체적으로 치명률은 2.34%이지만 65세 이상 분들의 치명률을 따로 뽑아보면 13.1%에 이른다"면서 "나이가 많아질수록 치명률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스스로와 주변 사람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이 사례에 대해 "전날 대비 10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총 76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인천 남동구 소재 예수말씀실천교회에서는 현재까지 총 5명이 확진됐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로서는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최근 수도권에서 주로 종교시설, 종교계의 소모임을 통한 발생이 있었는데 그것과 연관성이 어떻게 되는지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해서는 전날 대비 4명이 증가해 현재까지 누적 124명의 환자가 나왔다. 서울 종로구 소재 AXA손해보험 콜센터에서는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 경산에서는 기숙사 학교 전수검사 중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교사 1명이 확진됐다. 권 부본부장은 "해당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상태이고 학교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경기 의왕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는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이에 따라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에 나섰다. 계열사 직원 등 5300여 명은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권 부본부장은 "내일이면 다시 주말"이라면서 "불편하고 지겨우시리라 생각하지만 인내를 가지시고 건강한 가족 그리고 건강한 나 자신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다시금 거리 두기와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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