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검언유착 의혹' 채널A 기자 3명 휴대전화 압수수색
김이현
kyh@kpinews.kr | 2020-06-02 19:51:21
사회부장·법조팀장 등 보고체계 기자 대상…취재 과정 확인할 듯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채널A 기자 3명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2일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채널A 이모 기자와 법조팀장 배모 기자, 홍모 사회부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이 기자가 현재 수감 중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상대로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면서 회사 내부에 취재 계획과 경과를 어떻게 보고했는지, 그 과정에 의혹의 핵심인 현직 검사장과 통화내용 등을 언급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자는 채널A의 자체 진상조사 과정에서 휴대전화 2대를 이미 제출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회사 측으로부터 이 휴대전화들을 제출받아 분석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호텔에서 제출받은 휴대전화 2대와는 무관하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이날은 의혹이 불거진 이후 이 기자가 사용한 다른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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