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플로이드 시위대 백악관 몰려들자 지하벙커 피신
김형환
khh@kpinews.kr | 2020-06-01 14:00:49
"시위대 백악관 진입했다면 SS가 군견과 무기로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이드 시위'가 격화되자 지하벙커로 피신한 사실이 알려졌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밤(현지시간) 시위대가 백악관 앞으로 모여들자 트럼프 대통령과 그 가족들은 지하벙커로 불리는 긴급상황실(EOC)로 이동해 1시간 가량 머물렀다.
익명의 당국자는 CNN에 "백악관에 적색경보가 발령되면 대통령은 (지하벙커로) 이동한다"며 "멜리니아 여사와 배런을 비롯한 대통령 가족도 함께 이동한다"고 말했다.
이날 백악관 앞에서 시위대 일부가 백악관 진입을 시도하자 비밀경호국(SS)이 최루액을 뿌리며 저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SS에 보호를 명령했다"며 "시위대가 백악관에 진입했다면 SS가 군견과 무기로 대응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살고 있던 조지 플로이드는 지난달 25일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을 짓눌려 사망했다.
KPI뉴스 / 김형환 기자 kh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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