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민경욱, 주술정치 계속 하려면 Leave the Party"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5-25 10:47:19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이 제21대 총선 부정선거·투표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같은 당 민경욱 의원을 향해 자진 탈당을 거듭 촉구했다.
하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Follow the Party'(당을 따르라)가 수리수리마수리인가? 민 의원은 주술정치 계속 하려면 'Leave the Party'(당을 떠나라) 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하 의원은 "민 의원이 'Follow the Party'를 마법의 주문처럼 반복하는 주술정치를 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괴담에 낚였다고 하는데도 민 의원만 모르고 있다. 아니 사실 본인도 이미 정확히 모른다고 고백해놓고 괴담을 계속 확산시킨다"고 비판했다.
이어 "'Follow the Party'가 나온 지 5일이 지났지만, 민 의원은 여전히 합리적 설명을 못 하고 있다"면서 "민 의원 방식대로 숫자를 조합하고 변환하면 세상의 모든 글자를 다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또 "국회의원이 괴담을 퍼뜨렸으면 국민에게 사과하고 당은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민 의원은 'Follow the Party'를 외칠 때가 아니라 'Leave the Party'를 할 때다. 자진 탈당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4·15 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대회'를 열고 "기표가 되지 않은 채 무더기로 발견된 사전투표용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민 의원은 21대 총선에 중국 해커가 개입해 전산을 조작했고, 전산 속에 'Follow the Party'라는 구호가 담겨 있다는 주장을 이어오고 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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