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發 코로나19 확산세 '주춤'…신규확진 13명

손지혜

sjh@kpinews.kr | 2020-05-17 11:00:56

지역 발생 6명, 해외 유입 7명…신규확진 이틀 연속 10명대
사망자 0명, 격리해제 37명 증가

17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발생은 6명, 해외 유입은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지난 11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3명 증가해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총 1만1050명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한 덕분에 이태원발 감염이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4차 전파'까지 발생한 상황에서 지역사회 감염의 '불씨'가 남아있기에 방심은 절대 금물이라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방대본 발표일을 기준으로 이달 7일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8·9일 두 자릿수(12명·18명)로 늘었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10·11일에는 30명대(34명·35명)로 증가세를 보였다. 12·13·14·15일에는 20명대(27명·26명·29명·27명)로 줄었다가 전날 10명대(19명)로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3명 중 6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4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대전에서 각 1명씩 추가됐다.

나머지 7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가 4명이고 서울에서 1명, 경남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총 262명을 유지했다. 이로써 평균 치명률은 2.37%로 집계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7명 늘어 9888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900명으로 24명 줄었다.

전날 700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면서 지금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74만7653명으로 늘었다. 이 중 71만8943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7660명은 검사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께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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