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소중함 일깨운 '아내의 맛' 시청률 10.3%, 동시간대 1위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5-13 09:04:56

'희쓴 부부' 노천 스파부터 '함진 부부' 중국 마마 건강검진까지

'아내의 맛'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다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밤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97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0.3%를 기록하며 종합편성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출연자들의 일상이 그려지고 있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희쓴 부부'의 자연에서 원기 충전, 장영란 한창 부부의 시아버지 칠순 잔치, '함진 부부'의 중국 마마 건강 적신호, 영탁의 노래 과외가 그려졌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자연인이 추천한 노천 스파를 체험하기 위해 산으로 향했다. 자연인은 고추장을 만들었던 대야를 마당으로 옮겼고 직접 채취한 약초를 넣어 대야 노천탕을 만들어 '희쓴 부부'를 당황하게 했다. 개집 뷰와 진한 약초 물, 고추장 냄새가 있는 대야에 몸을 담근 두 사람은 금세 노상 스파에 만족했고 돌을 주워 발 각질까지 벗기며 한방 스파를 즐겼다.

스파를 마친 홍현희와 제이쓴은 배가 고프면 무엇이든 잡아 오라는 자연인의 조언에 따라 각종 고기가 있는 자연인의 창고로 갔다. 한 시간이 넘도록 사투를 벌였지만 칠면조 잡지 못했고 자연인까지 나섰지만 사냥에 실패했다. 5~6년 된 삼이 들어간 약초 육수에 고기 대신 기러기알과 라면을 넣어 끓였고 자연인의 소싯적 얘기까지 들으며 자연 체험을 마무리했다.

장영란 한창 부부는 시아버지 칠순을 맞아 집에서 잔치를 준비했다. 장영란은 며칠 전부터 잔칫상을 차리기 위해 음식을 만들었고 한창은 고마워서 뽀뽀를 했다. 아들 한준우는 커서 어머니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하며 장영란을 감동하게 했다. 장영란은 시아버지 선물로 자동차를 준비했고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계획했다.

14첩이 넘는 상이 차려진 후 시부모가 도착했고 상에 둘러앉아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 후 식사를 시작했다. 장영란은 무대 의상으로 환복 후 한지우, 한준우와 함께 '뿔났어' 공연을 펼쳤다. 장영란은 누군가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상대는 자동차를 박았는데 오히려 화를 냈다. 온 가족이 사고 경위를 살피기 위해 주차장으로 향했다.

가해자의 언성이 높아지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졌고 장영란은 블랙박스를 확인하겠다며 운전석으로 갔다. 이어 대왕 리본을 꺼내 자동차 보닛에 붙였고 시아버지에게 자동차키를 건넸다.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성공했고 칠순 잔치에 감동한 가족은 눈물을 쏟았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중국 마마가 새벽에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구토 증세까지 보여 응급실을 찾았다. 건강검진을 꼭 받아보라는 진단을 받았다. 며칠 후 '함진 부부'는 마마와 건강검진에 나섰고 몸무게가 5.4kg 빠진 마마에게서 동맥경화에 담석까지 발견돼 놀랐다.

마마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기 전 중국 파파에게 전화를 걸어 '함진 부부'가 걱정할까 봐 참고 있었는데 병원에 오게 됐다며 검사받기가 무섭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모든 검사가 끝난 후 마마는 온몸이 종합병원이라는 결과를 들었고 함소원과 진화는 마마에게 큰 병원에 가자고 권했다.

마마는 괜찮다며 오히려 두 사람을 안심시키려 노력했다. 진화는 끝까지 자식만 생각하는 마마의 마음에 격한 감정이 차올라 눈물을 흘렸다. 다행히 마마는 큰 병원에서 담석만 제거하면 된다는 소식을 전해 보는 이의 마음을 안심시켰다.

남승민과 정동원은 노래 봉사를 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 손 소독을 거쳐 열까지 체크한 후 무대에 올랐다. 6년째 노래 봉사를 해온 남승민이 '고장난 벽시계'로 흥을 돋웠다. 정동원은 '사랑은 눈물의 씨앗'을 색소폰 연주와 함께 열창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찰떡궁합 안무가 포인트인 '파트너'를 불렀다.

며칠 후 두 사람은 영탁의 작업실을 찾았다. 남승민은 대입 고민을 털어놓고 보컬 강사 10년 경력의 영탁에게 일대일 과외를 받았다. 남승민의 노래를 듣던 영탁은 바이브레이션부터 끝 음 처리, 호흡까지 세심하게 알려줬다. 강의를 들은 남승민은 더 매끄러운 노래 실력을 뽐냈다.

강의를 마치고 세 사람은 중국요리를 주문했다. 영탁은 고2 시절 겪은 첫사랑 이야기와 고3 때 첫 뽀뽀 추억을 남승민과 정동원에게 들려줬다. 이어 자신이 완성한 듀엣곡을 들려줘 세 사람의 컬래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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