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봉쇄령 완화 이후 거센 확산세…확진 5만3000명 육박

김형환

khh@kpinews.kr | 2020-05-07 17:17:32

인도 누적 확진자 5만2952명·사망자 1783명
완화된 봉쇄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늘어나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3000명에 육박했다.

▲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 구자라트주에서 열차 편으로 고향인 우타르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즈에 도착한 이주노동자 자녀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AP 뉴시스]

인도 PTI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보건 당국은 7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561명 증가해 5만29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89명 증가해 1783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마하라슈트라주가 1만6758명으로 가장 피해가 컸으며 구자라트주 6625명, 델리주 5523명으로 뒤를 이었다.

인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4일 완화된 전국 봉쇄령이 발효되며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 2364명을 기록한 후 다음날인 3일 2644명을 기록했으며 봉쇄령이 완화한 이후로 약 1만3000여 명이 늘었다.

하지만 인도 정부는 오는 18일까지 시행되는 완화된 전국 봉쇄령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폭발적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kh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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