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온라인클래스, 300만 명까지 동시접속 가능하게 확충
김지원
kjw@kpinews.kr | 2020-04-07 14:50:19
초·중·고등학교 원격수업에 활용할 'EBS 온라인 클래스'가 최대 300만 명까지 동시접속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증설했다.
교육부는 오는 9일 중3·고3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EBS 온라인 클래스 시스템을 증설했다고 7일 밝혔다.
EBS 온라인클래스는 교사가 EBS 콘텐츠 등으로 강의를 구성하도록 지원하는 학습관리시스템(LMS)이다.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결정하면서 중·고등학교가 EBS 온라인 클래스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약 150만 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었으나 온라인 개학 결정에 따라 EBS는 최대 300만 명까지 동시접속이 가능하게 시스템을 증설했다. 전국 모든 중학생(129만 명)과 고등학생(141만 명)이 동시 접속 가능해진다.
교육부 산하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도 원격학습 플랫폼인 e학습터(KERIS)를 제공한다. 초등학교가 주로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지원하는 e학습터 역시 300만 명이 동시접속할 수 있게 시스템을 확장했다. 지난해 4월 기준 전국의 초등학생 수는 270만 명이다.
아울러 학년별로 전문학습 채널을 마련해 등교개학 전까지 학년별 학습콘텐츠를 제공한다. EBS는 원래 유료였던 중학 프리미엄 강좌 약 1만5000편을 EBS 온라인클래스에 탑재해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라이브 특강'도 온라인 개학 전인 오는 1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고등학교 과정은 지난 3일 종료했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9개 학년을 연장한다. 온라인 개학 후에도 지상파인 EBS 2TV를 통해 녹화 영상을 송출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는 8일 오전 경기도 고양에 있는 EBS 본사를 방문해 시스템 안정화 및 콘텐츠 확충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처음 겪는 온라인 개학이기 때문에 혼란이 예상되지만 에듀테크 핵심 기관의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