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격차해소 교육로봇 보급사업' 최종 선정 ▲ 교육 로봇 '리쿠(LIKU)'로부터 디지털 기기 이용 교육을 받는 모습. [서울시 제공] 장·노년층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일대일 맞춤형 교육 로봇이 서울시에 보급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디지털재단을 주축으로 ㈜토룩, ㈜이노콘텐츠네트워크,서울시 5개 자치구(강남·강동·관악·양천·중랑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했다.
국비 5억 원과 시비 2억 원, 자치구 3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서울시 노인복지시설 16곳에 교육 로봇 200대를 보급하는 것이 사업주 내용이다.
자치구에 보급될 교육 로봇 '리쿠(LIKU)'에는 모바일 메신저 활용 교육을 위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다.
로봇은 메신저 이용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할 뿐만 아니라 실습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조작이 미숙한 부분을 반복해서 연습하도록 유도한다. 음성인식과 답변 기능도 장착돼 있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쌍방향 소통 학습도 가능하다.
재단은 8월 로봇 보급의 본격화와 더불어 장·노년층 40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격차해소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로봇과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을 연계 활용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스마트폰 기기 활용, 카카오톡 활용법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향후 콘텐츠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목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장노년층의 디지털 소외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맞춤형 교육 로봇이 세대 간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