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확진 환아와 접촉한 의료진 등 전원 음성 판정"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4-01 14:31:56
확진 아동 발열이나 폐렴 증상 없어…격리음방병실서 치료 중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이던 9세 여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환아와 접촉한 환자와 의료진 등 500여 명이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은 1일 이 여아가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현장 조사와 CCTV 등 분석을 통해 역학 조사를 시행했고, 환아와 접촉한 환자와 의료진 등 500여 명이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소아 병동 가운데 이 환아가 입원해 있던 해당 병동과 어린이가 다녀간 혈관 조형실, 응급 MRI실, 소아응급실을 폐쇄한 상태다.
현재 환아는 발열이나 폐렴 증상 없이 고도격리음방병실로 이동해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고위험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은 코로나19 검사를 모두 마쳤지만, 추가 조사를 하겠다"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최대한 범위를 확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아산병원은 지난달 29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의정부성모병원 내원 이력이 있는 환자 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9세 여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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