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선주자 선호도 29.7%…황교안 20%대 무너져
남궁소정
ngsj@kpinews.kr | 2020-03-31 09:49:01
이재명, 13.6%로 '최고치'…안철수, 5.5%로 '4위'
범진보·여권 주자군 53.1% vs 범보수·야권 36.4%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지지율 29.7%를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19.4%를 기록해 지지율 20%선이 붕괴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유권자 2531명을 상대로 조사해 31일 발표한 결과, 이낙연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는 한 달 전보다 0.4%p 내린 29.7%로 조사 대상 12명 중 가장 높았다.
이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는 광주·전라(44.1%)와 경기·인천(32.8%), 서울(29.1%), 대전·세종·충청(26.3%), 강원(25.4%), 30대(36.8%)와 40대(36.3%), 50대(31.3%), 20대(20.2%), 진보층(49.4%)과 중도층(26.9%), 민주당(55.6%)과 정의당(32.1%) 지지층,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층(52.9%)에서 높았다.
황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1.1%p 내린 19.4%로 2위를 유지했다. 이 전 총리와의 격차는 9.6%p에서 10.3%p로 벌어졌다.
황 대표는 부산·울산·경남(25.5%), 대구·경북(24.7%), 60대 이상(32.1%), 보수층(43.8%), 통합당 지지층(52.7%), 문 대통령 국정 반대층(41.4%)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0.6%p 상승한 13.6%로 3위를 차지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기본소득 지급 정책을 추진한 이 지사는 이번 조사에서 본인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2위인 황 대표와의 격차를 5.8%p로 좁혔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총선전에 복귀한 안철수 대표는 0.1%p 하락한 5.5%로 4위를 유지했다.
통합당을 탈당,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달과 같은 4.5%로 5위였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3.5%, 0.1%p↓), 오세훈 전 서울시장(3.2%, 0.5%p↓), 추미애 법무부 장관(2.6%, 0.1%p↑), 통합당 유승민 의원(2.5%, 0.3%p↓), 정의당 심상정 대표(2.0%, 0.2%p↓), 민주당 김부겸 의원(1.7%, 0.1%p↓), 원희룡 제주지사(1.4%, 0.3%↑)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은 5.8%, 모름·무응답은 3.6%였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박원순·추미애·심상정·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0.1%p 내린 53.1%였다.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안철수·홍준표·오세훈·유승민·원희룡)은 1.8%p 내린 36.4%로, 양 진영 간 격차는 16.7%p로 조사됐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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