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음원 사재기 의혹 담긴 대화 공개…소속사 "사실무근"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3-26 18:33:57
가수 송하예의 '음원 사재기' 정황이 담긴 메신저 대화가 공개됐다.
26일 SBS funE는 송하예가 지난해 5월 11일 발매한 싱글 '니 소식'의 음원 사재기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일부를 보도했다.
프로듀서이자 마케팅 업체 대표 A 씨는 같은해 5월 13일 지인과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현 시간 송하예 지니 36위, 멜론 73위 유지", "너무 힘들다. 이틀 동안 잠도 못 자고 작업하고 있다" 등의 메시지를 전송했다.
아울러 그는 '니 소식'을 가상PC로 다량 스트리밍하는 화면이 담긴 영상을 연예 관계자에게 보냈다.
A 씨는 또 다른 대화에서 "계정 동시에 300~400개 돌려보겠다. 정확한 수치는 계산이 안 될 수 있다. 평균 200개는 카운팅된다", "세팅 열심히 하고 있다. 저녁 10~11시 사이에 작업하겠다" 등의 메시지를 전했고 수천만 원에 달하는 견적을 얘기하기도 했다. 이에 관해 A 씨는 "바이럴 마케팅을 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니 소식'은 발매한 지 일주일 만에 플로(FLO)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음원 사이트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는 소속사에서도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아울러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재기를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조차 없다. 사실 무근인 내용으로 계속되고 있는 사재기 의혹에 대해 당사는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고 있으며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하기미디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입니다.
현재 불거지고 있는 송하예 음원 사재기 의혹 관련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금일 보도된 송하예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소속사 측에서도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재기를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조차 없습니다. 현재 전혀 사실 무근인 내용으로 계속되고 있는 사재기 의혹에 대해 당사는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고 있으며, 이에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아티스트와 관련 어떠한 사재기 작업도 진행한 것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지속적인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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