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신용등급→신용평점(1~1000)으로 바뀐다

손지혜

sjh@kpinews.kr | 2020-03-19 16:52:18

같은 등급 내 상위 점수자 불이익 없어질 듯

내년부터 개인신용평가 체계가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전면 전환된다.

▲ 점수제 전환 전·후 변화 예시. [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는 개인신용평가 점수제 전환을 위해 11개 금융관련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기존 신용등급제 체제에서 문턱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개정되는 것이다. 예컨대 신용점수가 신용등급 구간 내 상위에 있는 경우(예:7등급 상위)는 상위 등급(예:6등급 하위)과 신용도가 유사함에도 대출심사 시 불이익을 받아왔다.

개인신용평가 점수제는 기존 1~10등급의 신용등급제 대신 1~1000점의 점수로 개인의 신용평가를 보여주는 제도다. 신용평가사는 내년부터 개인신용등급 대신 개인신용평점만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금융제도의 기준이 되는 개인신용등급도 점수제를 기반으로 삼게 된다. 미소금융 지원 기준인 신용등급 6등급 이하는 개인신용평점 하위 20%로 바뀌는 식이다.

금융위는 신용평가 점수제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매분기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금융회사의 내규와 가이드라인, 표준약관도 올해 4분기까지 변경할 방침이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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