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발 먹혔나'…미국 다우지수 5.2% 힘겨운 반등 1048P↑
이원영
lwy@kpinews.kr | 2020-03-18 06:19:28
경기부양책 효과…상승세 지속은 미지수
17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증시는 경기부양책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048.86포인트(5.20%) 상승한 2만1237.3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3.06포인트(6.00%) 상승, 2529.19에 마감했으며, 나스닥지수도 430.19포인트(6.23%) 오른 7334.78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한때 1만9882.26까지 추락, 2만선이 붕괴됐다 상승 반전했다.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주요 지수는 상승세를 타 정오 무렵 정점을 찍었다. 다우지수는 이날 정오를 지나며 2만1379.35까지 올랐고, S&P 역시 비슷한 시각 2553.93까지 상승했다.
증시 반등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무려 8500억 달러(약 1055조70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긴급 부양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의회에 500억달러(약 62조1000억원) 규모 항공산업 지원을 포함한 8500억달러 규모 경제 부양 패키지 승인을 의회에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실시했던 기업어음(CP) 매입 카드를 다시 내놓았는데 CP매입기구(CPFF)를 통한 기업 유동성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반등엔 성공했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더해져 이날 반등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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