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의대 대학원 졸업생 코로나 확진…한의대 건물 폐쇄
김지원
kjw@kpinews.kr | 2020-03-11 12:10:16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대학원 졸업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그가 들렀던 한의대 건물 전체가 폐쇄됐다.
11일 경희대에 따르면 경희대 한의대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생인 24세 여성 A 씨는 전날 오후 3시쯤 신종코로나 확진을 받았다.
그는 지난 주말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서울캠퍼스 내 한의대 연구실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는 해당 학생이 경유한 한의대 건물 전체를 당일부터 13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경희대는 한의대 건물과 이과대·간호대 건물을 연결하는 지하통로를 모두 닫고,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학생의 학교 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A 씨는 구내 14번째 확진자다. 구내 2번째 확진자인 35세 남성과 이문동의 한 교회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A 씨는 주로 대학 연구실과 회기동 자택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희대는 개강을 오는 16일로 2주 미뤘다. 개강 이후 2주 동안은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한의대 건물 폐쇄와 관련한 추가 개강 연기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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