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248명 늘어 총 7382명…격리해제 166명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3-09 11:25:39
9일 새벽 대구서 확진자 2명 추가로 숨져 사망자는 총 53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하루새 248명 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738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에 비해 248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떨어진 건 지난달 26일 이후 12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253명 이후 연일 400명 이상 발생했고, 전날에는 처음 300명대로 떨어졌다.
중대본은 확진자 중 사망자가 총 51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이날 대구에서 2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사망자는 모두 53명이 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영남대병원에서 75세 남성이 호흡곤란으로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 1일 기침과 호흡곤란 증세가 시작됐으며 8일 영남대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시작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소 폐섬유증을 앓고 있었다.
이날 오전 6시 15분에는 69세 여성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숨졌다.
그는 지난달 24일부터 발열 증세가 있어 29일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이달 1일 확진 판정을 받아 다음날 계명대 동산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
입원 때부터 고농도 산소치료가 필요했으나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음성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하루동안 36명 늘어 총 166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대구가 5571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경북이 1107명이다. 이 두 지역을 합한 확진자 수는 6678명으로 전체의 약 90%를 차지한다.
성별 확진자 분포는 여성이 4583명으로 전체의 62.1%, 남성이 2799명으로 전체의 37.9%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190명으로 전체의 29.7%, 50대가 1391명으로 18.8%, 40대 1005명(13.6%), 60대 916명(12.4%), 30대 779명(10.6%) 순이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8만9236명이며, 이 가운데 17만177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1만7458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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