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중당 예비후보에 '빨갱이' 욕설·폭행 30대 입건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3-06 16:09:43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민중당 "반민주적 도발"

지하철역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선거운동을 하던 민중당 예비후보를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서울 종암경찰서는 5일 오후 6시께 성북구 월곡역사에서 편재승 민중당 예비후보를 폭행한 30대 A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후보자 등 폭행)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편재승 민중당 예비후보 페이스북 캡처]

서울 종암경찰서는 5일 오후 6시께 성북구 월곡역사에서 편재승 민중당 예비후보를 폭행한 30대 A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후보자 등 폭행)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 씨는 방위비분담금 6조 원을 요구하는 미국을 비판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 중인 편 예비후보에게 '빨갱이 00'라며 욕설을 하고 얼굴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동기와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민중당은 이날 논평을 내 "선거운동 기간 공당 후보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은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선거제도를 짓밟은 반민주적 도발"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치적 견해(차이)를 이유로 후보자를 백색테러하고 선거운동을 방해한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경찰은 이 사건을 한치의 의심도 없도록 철저히 수사하고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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