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0일 만에 확진자 3150명…사망 17명

장기현

jkh@kpinews.kr | 2020-02-29 17:43:58

오전 594명·오후 219명 확진…격리해제 28명
17번째 사망자도 대구서 나와…TK만 2724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9일 하루 만에 813명이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총 3150명으로 늘어났다.

누적 사망자는 이날 1명이 늘어 17명이 됐다. 보건당국은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50사단 장병들로 구성된 육군 현장지원팀이 29일 오전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에서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과 오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594명과 219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6일 1000명을 넘긴 데 이어, 이틀 만인 28일 2000명대에 진입했다. 다시 하루 만에 3000명을 넘겼고, 이는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40일 만이다.

오후에 새로 확인된 219명 중 200명(91.3%)이 대구·경북(TK)지역에서 나왔다. 대구 181명, 경북 19명이다.

오전에 확인된 확인된 594명 중 536명이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나왔다. TK 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2724명으로 늘어났고, 전체 확진자 수(3150명)의 86.5%에 해당한다.

나머지 19명은 충남 7명, 경기 6명, 서울·부산 각 3명, 전남 1명으로 확인됐다.

이날까지 코로나19 관련 국내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17명이 됐다. 17번째 사망자는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77세 남성이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확진자도 1명 늘어 총 28명이 됐다. 이날 격리해제된 환자는 23번째(58세 여성) 환자다.

▲ 코로나19 확진자가 2931명으로 늘어난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확진자를 제외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9만905명으로, 전날 오후 4시 기준 7만8830명보다 1만2075명 늘어났다. 이 가운데 5만5723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3만5182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질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2차례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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