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로리까지 '쾅쾅'…순천완주고속도로서 다중추돌 30여명 사상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0-02-17 15:12:50
탱크로리 화재로 유독가스 유출…사상자 더 늘듯
전북 순천~전북 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터널 안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
17일 오후 12시 25분쯤 전북 남원시 대산면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 2터널 내에서 차량 수십 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크게 다쳤으며 31명이 경상을 입는 등 지금까지 3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터널 내부에서 멈춘 탱크로리 차량에서 불이 나면서 검은색 연기가 다량 발생해 터널을 전면 통제했다. 탱크로리 화재로 터널에 유독가스가 퍼지면서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43대와 인력 125명을 투입해 인명구조 등 현장수습 작업과 함께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1·2터널 내부에서 2차례에 걸쳐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 사고 관련 긴급 영상대책 회의를 열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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