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부산에 임산부 전용 '콜택시' 운행
오성택
ost@kpinews.kr | 2020-02-13 10:24:20
부산시가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다 같이 키우는 성숙한 시민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임산부 전용 콜택시 '마마콜'을 운영한다.
부산시는 저출산 극복 대책의 하나로 오는 16일부터 임산부의 병원 진료 등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임산부 전용 콜택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산부 전용 콜택시 마마콜 이용 대상은 부산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로, 임신확인증을 발급받은 시점부터 출산 후 1년까지 일반 택시 요금의 65%를 할인받은 요금으로 마마콜을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내달 1일부터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 앱스토어(ios)에서 전용 앱을 설치한 후, 임신 또는 출산 증빙자료를 등록하면 된다.
신청일로부터 10일 이내 심사·승인을 거쳐 이용자로 등록되면 전용 앱을 통해 내달 16일부터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호출과 탑승확인 등 원스톱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마마콜은 민선 7기 보육 종합대책인 '아이다(多)가치키움'을 구체화하는 정책"이라며 "아이를 키우는 모성을 배려하고 부모의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취지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15억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4200여 대의 콜택시를 확보하고 부산시설공단에 임산부 콜택시 업무를 위탁·운영한다.
앞서 부산시설공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임산부 전용 콜택시 운영을 위한 '전용 앱(마마콜)' 개발에 착수했으며, 마마콜 운송업체는 부산 개인택시 최다 회원을 보유한 등대콜로 결정됐다.
KPI뉴스 / 부산=오성택 기자 os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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