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오르면 적립…'아트건강기부계단'으로 1035만원 기부
손지혜
sjh@kpinews.kr | 2020-01-10 16:32:47
기부금, 전동휠체어 충전소 짓는 데 사용
서울교통공사는 365mc병원과 함께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된 '아트건강기부계단'으로 모은 기부금 1035만 원을 서울문화재단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금은 장애 예술인들이 이용하는 전동 휠체어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를 짓는 용도로 사용된다. '아트건강기부계단'의 '아트(예술)'라는 뜻을 살려 장애 예술가들의 이동권을 보장해 원활한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함이다.
공사와 365mc병원은 2017년 3월 '아트건강기부계단'을 함께 설치했다. 강남구청역에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 수만큼 기부금이 쌓인다.
두 기관은 계단 이용객 1명당 10원씩 365mc병원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연간 기부금을 누적 조성했다. 이들은 2018년에는 434만 원, 지난해에는 52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위기가정 긴급의료비로 기부했다.
지난해 두 기관은 기부금 지원을 100% 인상해 이용객 1인당 기부금을 10원에서 20원으로 올린 바 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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